둔산동에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본식 요리주점, 카린지 린가네 스낵바를 다녀왔어요! 예전부터 핫한 이자카야라 궁금했는데, 마침 친구들과 퇴근 후 한잔하기 좋은 곳을 찾다가 딱 이곳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일본 요리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이번 글에서는 위치, 메뉴, 분위기 등을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게요! 이 글을 보시면 왜 제가 꼭 추천하고 싶은지 알게 되실 거예요.
1. 은근 찾기 힘든 위치, 그래도 숨은 보석!
카린지 린가네 스낵바는 둔산동 타임월드 근처에 숨어 있는 느낌이에요. 번화가 쪽이라 접근성은 좋지만,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조금 헤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특히 골목 안쪽이라 위치가 눈에 쉽게 띄진 않거든요. 주소는 둔산로31번길 10-23, 1층이에요. 근처에 자라와 스타벅스가 있으니 이 두 브랜드 사이 골목을 참고하시면 찾기 쉬울 거에요. 주차가 따로 제공되진 않아서 근처 주차장이나 타임월드 노상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주차 걱정이 좀 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숨겨진 작은 일본 같아서 기분이 완전히 바뀌었답니다!
2. 들어서자마자 일본 감성 뿜뿜!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일본 현지 선술집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조명이 살짝 어두운 편이라 은은한 아늑함을 주었고, 벽면 곳곳엔 일본풍 소품으로 꽉 차 있었어요. 음악도 일본 신즈팝이나 감성적인 클래식 곡들이 흘러나와서 완벽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답니다. 특히 길게 늘어선 바 테이블은 따로 혼밥하기에도 딱 좋아 보였어요. 이곳의 첫인상은 '분위기 맛집'이란 말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곳이었어요.
3. 메뉴 주문은 이렇게! 추천 메뉴와 꿀팁
카린지 린가네는 점심과 저녁 메뉴가 다르게 구성되니 꼭 참고하세요. 점심엔 식사 메뉴로 돈까스와 우동, 카츠샌드 등이 있고, 저녁엔 안주류와 함께 다양한 술 메뉴가 중심이 돼요. 저희는 저녁 시간대에 갔기 때문에 일본식 안주와 하이볼을 주문했어요. 기본 안주로는 바삭한 김 스낵이 제공됐는데, 요게 간단하고 은근 매력 있더라구요! 주문은 테이블마다 QR 코드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린기 돈카츠와 김치 우동을 추천드릴게요. 음식명을 모르셔도 메뉴판에 상세히 나와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4.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몇 가지!
이곳의 유린기 돈카츠는 찍어 먹는 스타일이 아닌 소스가 골고루 뿌려져 나와 독특했어요. 돼지고기 돈카츠와 상큼 새콤한 유린기 소스가 궁합이 좋고, 밑에 깔린 양배추 샐러드와도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답니다. 또 한 가지 기억에 남는 메뉴는 김치 우동인데요! 다만, 국물 맛이 조금 아쉬워 건더기 위주로 먹었어요. 다음엔 하이볼과 함께 다른 안주도 시도해보고 싶더라고요. 이자카야답게 하이볼 종류가 많아서 술 좋아하는 분들에겐 천국일 듯!
그 외에도 김치나베카츠, 함박스테이크, 린가네 팝콘, 규동, 카츠샌드 모두 다 맛집!
5. 세심한 디테일, 하지만 몇 가지 주의점
눈에 띈 점은 테이블 간에 낮은 칸막이를 설치해놓아서 다른 테이블의 시선이 딱히 신경 쓰이지 않았다는 거였어요. 특히 친구들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 보였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인기 있는 곳이다 보니 저녁 시간이 되면 웨이팅이 생길 수 있어요. 또 처음 방문했다면 점심과 저녁 메뉴가 다르다는 점을 꼭 확인하고 가세요. 저희는 이 점을 미처 몰라서 약간 헤맸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대중교통이나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권장드려요.
6. 이자카야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카린지 린가네 스낵바는 단순히 배를 채우기보다 분위기를 느끼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에요. 특히 데이트 장소로도, 퇴근 후 동료들과 한잔하기에도 딱이랍니다. 하이볼과 일본식 감성 안주는 이 곳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술이 필수는 아니지만, 1인당 1주류를 주문하는 것이 기본 매너라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은은한 조명과 감각적인 BGM이 함께하니 분위기까지 더해진다고 보시면 될 듯!
둔산동에서 일본식 요리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카린지 린가네 스낵바는 확실히 매력적인 장소였어요. 다소 숨겨진 위치에 있지만, 찾는 수고가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웠답니다. 아늑한 분위기와 정감 있는 요리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기억에 남았어요. 다음엔 하이볼과 함께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보고 싶네요. 근처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세요. 분명 그날의 분위기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